현대 차의 야심작 캐스퍼의 인기를 실감하고 계신가요? 귀여운 외모와 비교해서 내부는 얼마나 세련됐을지 기대를 모았는데요. 스마트 트림, 모던 트림,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따라 각 트림별로 내부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오늘은 캐스퍼의 내부 디자인과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캐스퍼 내부
이전 글인 현대 캐스퍼 가격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뤘던 문제인데요. 트림별로 내부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꽤 놀랐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와 인터넷 구매로 인건비를 대폭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차에 비해서 전혀 저렴한 가격대가 아니어서 실망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세련된 외모로 인해 많은 분들의 워너비 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내부부터 자세히 살펴보시죠.
캐스퍼는 현대 차의 야심작답게 내부도 상당히 안락한 느낌으로 잘 뽑았는데요. 특히 차박을 할 수 있는 경차라는 점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2열 시트에 이어 1열까지도 폴더처럼 접혀서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감으로 차박이 가능합니다. 운전대를 보시면 D자형으로 운전석 시트를 접기 용이하게 만든 세심함까지 보이네요.
계기판을 보시면 다른 경차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대 자동차에서 밀고 있는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 콘솔 없이 대시보드에 기어봉을 탑재하여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시트 색상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트의 모든 색상을 검정으로 하거나, 투톤으로 시트를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블루톤은 약간 시내버스 좌석을 연상케 합니다. 청바지로 인한 이염 걱정은 없겠군요.
앞좌석까지 폴딩이 가능하여 차박에 안성맞춤인 모습인데요. 다만 1열 시트 폴딩은 1,870만원부터 시작인 인스퍼레이션 트림부터 제공된다는 것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차박을 위해서 나온 경차라는 이미지가 강렬했음에도 불구하고 1열 폴딩을 최상위 트림에 넣다니. 그래서 그런지 가장 많이 팔리는 트림이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이라고 하네요.
앞좌석 1열까지 폴딩이 되기 때문에 앞좌석 보조석과 보조석 뒷좌석을 접어서 길이가 긴 물건도 싣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운전석 외 모두 짐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죠. 첫 차량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차량 같습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현대 캐스퍼 가격
캐스퍼와 사랑에 빠진 분들이라면 캐스퍼의 가격이 공개되던 날을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캐스퍼 홈페이지가 마비가 되어 안 열리는 당황스러움을 느끼셨을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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